[SC] 고객 맞춤형 공간을 컨설팅 하는 전문가

SC 이지민 사원

 

한샘 디자인파크에서 SC로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SC는 Space Coordinator의 약자로 한샘 디자인파크 매장에 상주하면서 가구와 패브릭을 판매하는 직무입니다. 가구 판매라 하면 단순히 가구를 추천하는 일만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토탈 홈 리모델링 회사인 한샘에서는 SC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에 어울릴 가구를 컨설팅하고, ‘홈플래너’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최적의 구매 플랜을 설계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계약 체결, 실측과 설치,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가구가 전달되는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책임집니다.

  

*한샘 자체 프로그램인 '홈플래너'를 활용하여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다른 업종의 영업직과 한샘 SC 직무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가구를 구매하려는 분들은 이사, 신혼, 입주 등 평생 기억될 만한 순간을 앞두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도와드리기 위해선 가구를 쓰는 고객과 공간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샘 SC는 인테리어 동향 파악, 가구 시장 현황, 주거 단지 특징 등 고객과 그 고객이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해 꾸준하게 학습해야 하는 직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제가 부산 지점에 새롭게 발령받은 후 이 지역의 고객과 주거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한 달간 매일 1시간 정도씩 주변 주거 단지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인 판매 과정을 책임지는 SC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과 자세는 무엇일까요?

‘분석력’과 ‘꼼꼼함’, 그리고 ‘꺾이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같은 환경에서 남다른 성과를 만들려면 공간과 제품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양과 사이즈가 각기 다른 가구를 판매하고 사후 처리 과정에 실수가 없으려면 꼼꼼한 업무 처리 능력도 필요하겠죠. 무엇보다 사람을 대하는 일에는 변수가 있으니 기대했던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꾸준한 열의를 보일 수 있어야 해요. 열의를 잃지 않으면 성과는 반드시 눈에 보이게 될 것이라 믿어요.

 

 

SC로서 이 직무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최적의 가구 플랜을 제안하기 위해 공간과 고객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학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매출 성과’로 명확하게 드러나는 점이 이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희망했던 목표가 점차 가까워질 때면 SC로서 성장하는 기쁨과 자신감도 생겨요.

 

 

매장에서 근무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최근 매장 부근에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생겼어요. 단지 입주민 중 한 분에게 첫 계약을 성사시키고, 첫 구매 이후 입소문이 나도록 만들고 싶었는데 현실은 쉽지 않았습니다. 입주를 앞둔 고객 한 분이 저희 매장에 방문하셨지만 결국 구매하지 않고 발걸음을 옮기셨던 일이 있었거든요. 이렇게 고민만 하다 가신 분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여러 번 연락을 드렸고, 그 결과 입주 고객의 첫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어요. 그 분의 후기로 인해 새 아파트 입주민 분들이 많이 찾아오셨고, 다음 달 2억 매출 달성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확보 매출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좋은 매출 성과를 달성하는 것도 희망 사항이지만, 동시에 주변도 잘 챙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입사 3년 차인 올해, 원하는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지만, 사실 이 결과는 혼자 이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손을 내밀어 준 선배님들과 동료들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동료들에게 나눠주고 그들의 열정이 꺼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함께하게 될 동료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한샘은 탄탄한 교육팀, 열정적인 선후배와 동료들, 긍정적인 사내 분위기가 있는 회사입니다. 의욕적인 분들이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사이니, 성장하고 싶다면 꼭 지원해 주세요!